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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은 적게 마셔하는 질병과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병

by MJ1234 2023. 7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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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마시기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다.

하루에 2리터, 8잔의 물을 마셔야 건강하다며 전 국민 물 많이 마시기 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했다.

하지만 사람마다 충분한 수분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

무조건 만이 마셨다간 병원에 실려갈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

 

 

WTO 세계보건기구는 물 섭취량을 하루에 1.5~2리터로 권장하고 있다.

 

적절한 물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x 30~33 mL 로

한 시간에 한잔(200mL)이 적절하다. 또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.

많은 사람들이 물 대신 다른 음료로 대체하는데 이것 또한 잘 살펴보아야 한다.

주스는 수분 보충이 되지만 커피, 녹차, 맥주는 탈수를 유발하니 물대신 계속 마셨다간 탈이 날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물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질병

 

1. 신부전증 : 물 섭취가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. 의사와 상담을 통해 권고받은 양의 수분만 섭취해야 한다.

2. 심부전증 : 물 섭취를 통해 심장에 들어온 혈액이 많으면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하루 1리터 이내로 마셔야 한다.

3. 간경화 : 간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이 신체 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해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.

4. 부신기능저하증 : 부신기능저하증은 수분과 염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질병이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전신부종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처방대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.

 

 

 

 

 

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하는 질병

 

1. 당뇨병 : 신부전증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물을 자주 마셔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게 좋다.

2. 고혈압 : 혈액 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흐름이 약해질 수 있다. 혈전이나 지방에 혈관 벽에 붙어있을 수 있으므로 하루 최소 2리터의 물을 마실 것을 권고받는다.

3. 폐렴과 기관지염 :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면 호흡이 가빠진다. 이로 인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한 수분배출이 늘어나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.

4. 염증성 비뇨기 질환 : 전립선염, 방광염, 요로감염 등은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염증 물질을 체내 밖으로 빼내주는 게 좋다.

 

 

 

마무리

 

사람마다 몸의 상태가 다르므로 가장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확인하는 게 좋다.

분명한 것은 과도한 물 섭취는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.

또한 내 질환이 물 섭취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고 무턱대고 수분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.

사람은 물 없인 살 수 없기 때문이다.

 

몸 상태가 이상하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담당 의사나 전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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